삼막 천 봄 단장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울 옆 관악산현대홈타운 에도 산수유 꽃잎이 솟아오릅니다
개울 옆 아파트 공동텃밭에 며칠 전
비 온 다음날부터 쿵덕 쿵덕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싱그러움을 심었습니다
잎 들깨. 쑥갓. 열무. 냉동실에 남아있든 씨 모조리 뿌려주어
한 뼘 정도 자라면 사이사이 뽑아서 쌈 또는 생절이 하면 밥 도둑이지요.
씨 뿌린 후
모기장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씨도 나기 전 새들의 밥이 되지요..
한주가 지나도 싹이 나오지 않으면
"묵은 씨 뿌렸더니 하나도 안 나오네"
종자 탓을 하게 되지요.
그러면 시기를 놓치게 되니 새들에게는 야속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새싹 이 나오고 자라면 새들이 와서 뜯어먹어도 쫓질 않아요
텃밭 옆의 삼막 천에 자연석을 누이고 또는 세워 아름답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봄의 여행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