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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리라

지구가꿈 2019. 9. 14. 08:34


      

팔뚝 저럼 굵은 나무도 부르트리고


익어가던 열매 도 과일도 떨어트리고


태풍 밍밍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추석 명절은 슬금 슬금 닥아와

만남의 기대를 안고

그 많은 일들을 치르고 함박웃음으로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잠시 아주잠시 웃음꽃 피우다가

모두 사라젖습니다


이제 닭 쫒던 강아지

후루룩 날아오른 지붕위 둥근달보고 있습니다

지나고 지나가고 또 지나가리라

우리는 은하열차를 타고 지나는 풍경의 변화를

감상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지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