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현대홈타운아파트 104동. 뒤뜰
고들빼기 노란 꽃 위로 겹 벚꽃이.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풍성한 4월의 꽃대궐의 아름다운 배경을 연출하고
낙화되어 고들빼기 노오란 꽃 그리고 이름 없는 잡초 위에
흘러내려 비탄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고 나
갖 나온 동백나무 아기 잎
고운 새 잎의 청초함 오월의 아침은 싱그럽다
그저께 조금 내린 비에 젖은 모란은 지고 있고
이제 더 아름다운 작약이 눈 뜨고 있다
감 꽃을 아시나요?
이제 곳 새 순에 꽃이 맺힐 겁니다
순이를 그렇게 가슴 부풀게 한
앵두가 자라며 색이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이제 한 열흘이면 보석같이 빚나는 빨간 앵두가 우리의 추억을 소환할 겁니다
관악산현대홈타운아파트 104동. 뒤뜰
고들빼기 노란 꽃 위로 겹 벚꽃이. 우수수
떨어져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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