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침은 질주 하고 있습니다

 

화사한 봄은 아이들을 개울로 불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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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을 비집고 나오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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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 한 날의

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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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리고 그림자

삶의 투쟁 그 현장

 

 

평안한 대지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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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의 수명

추락을 생각하다

 

채색이

매일 

등정하고 있다

 

 

아름다움 살작 지난 홍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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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이 치밀어 올라옵니다

예쁜 녹색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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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