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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신문사 후마니타스 연구소 에서

지구가꿈 2023. 2. 7. 18:39

후마니타스 연구소

강의실에서 환 한 미소가 넘치는 김미희 작가님 

뵙고 인사를 드렸다

지난 6월 여름 경향신문에 글쓰기 강좌 광고가 실렸다

경향신문 후마니 타스 연구소가 처음 글쓰기 강좌 시작 때 수강한 적이 있다

이번 여름강좌에 관심이 가는 것은 김미희 작가님의 폰카 시 쓰기란다

손옥자 시인께 십 년이 훌쩍 넘게 시 공부를 하고 있고 또한 폰카 사진이 

얼마나 나와 가까운 사이인가?

두 달 수강료가 무려 35만 원 아들에게 전화해서 상의를 하였다

-한 번 들여다본 후 말씀드릴게요.

-아버지 등록하였습니다 재미있게 공부하세요~

나중에 사 알게 된 것은 다른 선생님 광좌에 아들도 등록하였단다.

이렇게 달작 김미희 작가님과 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나이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그중 내가 최고령이다

나이 많은 사람 공히 느끼는 부족함

모든 힘 아홉을 소진하고 나머지 하나로

배움의 욕심을 채우려 하니 

많이 마니 뒤처져 힘들기도 했지만 들으며 배우는 그 재미가 무척좋았다.

김미희 작가님은 상당한 미인이시다

 

엄청 추운 1월 28일 (토요일) 추워도 꼭 가야 해

하고 아내와 길을 나섰다

김미희 선생님께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신가 보다

세밀히 시간표를 짜준 대로 움직이고 이동을 하고

아산역 2번 출구로 나가니

작가님의 남편 되시는 듬직한 부산싸나이가 차를 대기하고 계셨다

아주 다행히도 천안 쌍용도서관으로 이동

천안 지역 시인 작가님들께서 많이 참석하셔서

김미희 시집 (열다섯 마음 시집) 출판기념회 겸 시인 신년회 가 조촐하게 막을 올렸다

지난해 특별한 기회에 경향신문사 강의실에서

다작의 달인 김미희 작가님과 만남은 

내 인생 마지막 보람이다

지난 여름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고히 간직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