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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 가는 길

지구가꿈 2023. 4. 8. 11:20

8일 토요일 아침에 동내 한 바퀴 돌며

파란 하늘

피어나는 꽃들 잎들

역할을 다 하고 흙으로  스며들고 있고

아직은 환히 자신을 밝히는 꽃들도 있고

며칠 후에는 산에서

철쭉 여기 있다

소리치며 얼굴을 붉힐 것

햇빛이 짧게 비추이는 곳의

목련꽃이 조금 늦게 피어나고

파란 연두 잎과

황토색 잎이 파란 하늘아래

손 흔들며 활짝 웃고

모두 석수1동을 밝히고 있고

대함민국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그런데

아래사진 두 장은 

어젯밤에 후레시를 켜 놓고 찍은 사진인데

분홍과 붉은 볼이 섹시한 도화

그가 색이 이렇게 변하여 도화가 아닌 듯 보이네......

그러고 이 사진은 아파트 사이에 떠있는 별인데....

약간은 흔들렸어

나이가 있으니 수전증 이려니 해~

하고 싶은 말은 

언제인가부터 밤하늘에 별을 보면서 느끼는 마음은 

저 하얀 빚이 십자가로 보여 이 사진은 그 모습이 아니야

나의 노안에 생중계로 보이는 별은

자꾸만 보아도 십자가야

징조가 참 좋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