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토요일 아침에 동내 한 바퀴 돌며
파란 하늘
피어나는 꽃들 잎들
역할을 다 하고 흙으로 스며들고 있고
아직은 환히 자신을 밝히는 꽃들도 있고
며칠 후에는 산에서
철쭉 여기 있다
소리치며 얼굴을 붉힐 것
햇빛이 짧게 비추이는 곳의
목련꽃이 조금 늦게 피어나고
파란 연두 잎과
황토색 잎이 파란 하늘아래
손 흔들며 활짝 웃고
모두 석수1동을 밝히고 있고
대함민국을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그런데
아래사진 두 장은
어젯밤에 후레시를 켜 놓고 찍은 사진인데
분홍과 붉은 볼이 섹시한 도화
그가 색이 이렇게 변하여 도화가 아닌 듯 보이네......
그러고 이 사진은 아파트 사이에 떠있는 별인데....
약간은 흔들렸어
나이가 있으니 수전증 이려니 해~
하고 싶은 말은
언제인가부터 밤하늘에 별을 보면서 느끼는 마음은
저 하얀 빚이 십자가로 보여 이 사진은 그 모습이 아니야
나의 노안에 생중계로 보이는 별은
자꾸만 보아도 십자가야
징조가 참 좋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