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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녀가다

지구가꿈 2024. 7. 26. 07:54

발자국이 여기저기 보여요~
텃밭 위로 잠자리 군무가 시작되었어요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6시 재활용품 처리하는 날 

처리 후 장맛비로 오랜만에 텃밭에 나가니 상추는 녹아서 드러눕고 

고추는 빨갛게 익어들 가고 있네....

 

맛있는 봄상추 봄 오이

이제는 끝났네 파장 일새....

지금부터가 늦여름노염이 많이 힘들게 하겠지만
살아본 경험에 의하면 그 도 어쩔 수 없이 꽁무니 빼더군.
한 여름에 가을의 모습이 보이다니요~.....

혹여나 폭염이 무섭고 떨려서 큰소리 부터치는 지도?............

더울 만큼 더워야 하는 것 열매가 야무지게 익는다네............

 

장마 중에도 익을 것은 익고 

잡초는 기고만장하고

깻잎과 고춧대 우거 질대로 우거져 있어......

 

고추농사 잘 짓는 이웃

가까운 동무들과 

장맛비에 산과 들 그리고 개울을 헹구어낸 맑은 계곡에

발 잠그고 재잘거리리다 까르르 웃고  이토록 좋을 수가~~~~~~~~~ 

 

정신없이 시간은 가네 흘러가네~

어느새 가을을 나도 엿보다니.............

친구가 사는 이안 아파트
텃밭에서 바라보면

더욱이나 아름답고.

 

 

텃밭에 장미만 심은 댁

장미도 

젊음은 지나가고 나처럼 되었네

가내~

모두 가네.... 쉬지 않고 초침은 가네.............

 

세월이 한참 지난 후

되돌아 생각 키면 

"꿈같은 ~ 시 절 ~ " 

아~ 아름다운 모습.

 

꽁지는 균형을 잡는데

많이 사용될 터인데 바람이 많이 부는가?

꽁지 각도가~.. 

 

돌 징금 다리가 개울물에 살짝 잠기고..........

조용히 흘러가는 물길에서도
가을색을 엿볼 수 있어
이미 가을이 삼막천 골짜기를 사전 답사.
둘러보고 갔네요.....

가을을 생각하면 한결 견딜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