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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숨쉬고 있다

지구가꿈 2025. 1. 15. 16:49

2025년 1월 15일 역사에 기록될 하루가
태연히 지나고 있다.

 

하늘이 유난히 맑고 아름다운 

산 아랫마을 석수 1동 관악산 현대홈타운 아파트 주변 의

한국국민의 한 사람이 40여 일 전 심야에 계엄선포 그 후 심박수가 늘어났지........ 

 

한국근대사에 기록될 대통령구속 집행은 새벽 3시부터 진행되고 있었나 보다.

오전 11시 속보에 대통령 구속이라는 제목의 글이 뜨기 시작하며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여보 점심 안 줘?

-에쿠 점심 안 먹었어?

나갑시다 

곳장 맛집 추오정으로 향하는 길

유명맛집 추오정에서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집으로 가는 길 삼막천 개울에서 하트모양의 모래톱도 찍고

 

아름다운 한겨울의  산개울 마을
석수1동을 내려오며 늙어서 살기 좋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산 아래동래야....

하며 한숨 섞인 발걸음을 재촉한다

한 포기 민초

그 가 살아나가는 방식 그대로~ ~ ~ ~ ^^

나는 어제 3시 30분 고대구로병원에서
처방받은 석 달 치 윗목에 밀쳐둔 크나큰 약봉지를 태연히 설합에 정리를 한다.
밤시간 계엄선포 후 40여 일 나의 시간은 매우 불편한 날들이었다.
그러나 아무 일 없는 듯이....
오늘도 숨을 고른다.

 

민 도 높다 낮다를 떠나서
이 시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비극

 
능력을 갖춘 자 구할 수 있을까?
덕 을 갖춘 자 어디서 찾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