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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중한 날들을

지구가꿈 2015. 12. 31. 16:48

곶감

빼 먹듯이 다 빼먹고

고마운 생각도 없이

달콤하게 먹어치우고

닥아올 혹한에

굶주릴 그때 가서야

주어진 풍족함이 고마운줄

깨닫 겠지

힘든 혹한을

견뎌내야

감사를 깨달아야 봄이오고 잎이나고

새로운 날

한 번의 기회를

주시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을

매일 매일 별 생각없이

퍼먹고

또 와준 오늘

퍼먹고

오늘 가면

같은 내일

온다고 그냥먹고 또먹고

 

그렇게 보낸 한 해가

이제는 달랑 6시간 밖에 남지 않았어

지나간 시간

똑같은 시간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을

이제 맞이할 새해를 소중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하루를 금쪽같이 값있게

사용할 것을 다짐하여본다

여러분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