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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님. 오시다

지구가꿈 2016. 5. 3. 15:08

 

(5월 2일) 어제저녁 6시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님.

오늘 하루를 채워

오시려나 보다

 

목마름을

해소할 정도로 비는 내리고

바람은 세차서 우산이 뒤집힌다

 징금 다리 위로 개울 물이 살짝 넘쳐 흐른다

4년 전만 해도  1년에 두 차래 정도는

삼막천을 가득 체워 흐르던 개울이 3년째

요 정도 이상은 비 내리지 않는다

어느새 나는 

망울진 장미줄기 곁에 서있다 

아무래도

바람이 심히부는 날에는 
바람기도 동행 하나보다 

바람 따라 심하게 요동치는

푸르른 나뭇가지 아름답다

 

공기 : 내가 하고 싶은 예기는 공기가 심히 오염되어간다. 는것

물   : 이제부터는 물 부족국가라는것

빛   : 오염된 공기가 빛을 절반이나 차단하여서  매일 흐린날이라는것

 

 

 맑은 공기

청명한 날씨

찬란한 햇살 

개울물로 목추기던 섬섬옥수 흐르던 개울이

차츰차츰 병이 깊어 가고 있어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해.

생각하면 속이 뒤집혀...

- 넌 어떻게 하냐고?

나?  우선 이거 부터

집에서는 슈퍼맨이야. 우유. 압착 식용유. 몽고간장. 두 손 넘치게 들고 와~ 비닐봉지 가능하면 안 써!

그래도 한주에 한번 분리 수거하려면 가슴이 뛰어 비닐. 스티로폴.플라스틱이 넘쳐나~~~

 

아 휴 ~

 

나. 닉이 지구가꿈 이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