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빛이 가을을 익히는데 보약입니다
매장 사무실입니다
아주어린 고양이가 매장에 허락없이 들어와 자리 잡은지 20여일 되었답니다
낯엔 사무실에서 업무 익힐생각은 않고 계속 늘어지게 잠만 잔답니다
밤엔 창고로 보내고.
라일락을 많이 닮았습니다
라일락꽃은 봄에 향기 뿜어 십리를 흘린답니다
고추. 부지른이 익어가는 계절
청년 여주
성숙된 여주 아름답습니다
미모가 자체 발광입니다
시골에서 어릴적 여자아이들 뽀르록 뽀르록 입에넣고 불든 꽈리
미스김라이락 집 아저씨 가 주신 꽈리 청사초롱 처름 익어가는 색이 곱지요 ?..
목화나무 현대홈타운 아파트 텃밭엔 두거루가 있어요.
이 계절엔
목화꽃이 피어납니다
어릴적 들판 한곳에
크고 길다란 목화밭이 있었어요 지나며
꽃이지고나면 열리는 여린열매 한줌따서 한알 한알 씹으면 달작지근 한 물이 고이지요
그 열매가 한 열흘 지나면 하얀 솜을 한입 토해내는대
어린 양심이 수십년 지나도 죄 스러움 으로남아있어요
울타리 넘어 익어가는 팥?
산은 가까워 지고
오곡 백과가 익어가는 가을 이글거리는 햇빛이 공신일텐데
더위속을 걸어가는 우리는 무섭도록 힘드네요
그래도 찜통더위도 살아온 우리모두 이지요
그래도 가을더위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