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동 삼성 초등학교
7월 22일 12시 방학식을 끝내고
뜨거운 햇빛 아레
나무 위에서 매미 높은 음으로 목청 터칠떼
즐거운 마음으로 후문으로 밀려 나온다
한 달 동안 생길
알 수 없는 기대가 머리에서 맴 돌리라
한 달 후 저 길을 되돌아올 때에는 몸도 마음도 훌쩍 커서 올것이고
매미는 높이 소리칩니다
소중한 꽃 송이들이여
한 달 간 마음껏 놀아라
튼튼하고 더욱 건강하여라
너희들 돌아오는 모습을 나는 볼 수가 없어 더욱 아쉽지만
우리 소리꾼 들은 텅 비인 운동장 나무위에 둘러앉자
높은 소리로 너희들을 응원할께 ~ ~
빈 운동장을 체울께.
대단히 무더운 오늘 大 署 인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