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풀리고
드디어 뒤뚱이 오리가 물에 몸을 담고
갈퀴질하며 날렵하다
보세요
아주머니 박상 물에 좀 던져 주세요
부탁했더니
매일매일 살 빼야 돼~
하시던 분
입으로 손이 가요~손이가~~
실버들 가지에 잎 나오기 직전일세
자 알 생긴 남자
아네 여섯을 거느리고~~ 아! 대단 대단혀유ㅋ ㅎ
버들강아지
부풀어 오른다 솟아오른다 ~
개나리..
내가 질소냐 ~ ~ ~ ~
누굴 말리랴
새상은
봄이 온단 소식 만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