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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준공

지구가꿈 2017. 2. 25. 15:17


겨우내 매일 불어났던 몸

자동으로

몸 무게 줄어든다


 

 집 짓기 시작한 지 20 여일 지난 오는 준공식 하나보다

구석구석 둘러보며 점검을 한다

 

집 짓는 이유가

아기를 얻고

잘 키우고 손자 손녀를 대학교 졸업시키고

희망 희망에 벅차서 고된 줄도 모르고 앞만 보고 뛰는 것 아닐까요?

 

집안을 들여다 보는 마음이 흡족합니다

 

얼음이 맥추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이른봄

희망이 저 높이 완공 완공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