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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를 어쩌나 미세먼지

지구가꿈 2017. 5. 31. 09:02


 추억~

짠~한 빨간 앵두

 

 

 

어린 시절 

내 살던 상주 성동 아렛 마을 감남 베기 그곳엔 감꽃도 있었고

큰 초가집 아래채 우물가에 앵두도 곱게 익고 있었지 ~ ~

 

 흐린날

텃밭 담장위의 5월 마지막날 장미

 

 

삼막사 오르는 길

 

여기서 되 돌아 선다

집에서 왕복 1시간 걷기를 한다

 미세먼지로 흐린날

내 긴 그림자가

아침 6시 30분 이른 시간임을 말해준다

 

오월의 마지막 먼지 자욱한 아침

앵두를 보고

그리고 장미도 보고 아침을 걷는다

저 예쁜 아이들 도 얼마나 답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