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 천 옆으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이란 주목
그는 사후세계를 살아내고 있다
감
그도 장마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
또 밤송이도
사과 너도 가을을 준비하는구나..
밤 지나고 나니
여주가 황금 색으로 변하고 있다
그도
-그때- . . .
얼굴을 불혀야 할 그때 인가?
지난밤에도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던 비
흠씬 내렸다
-그때!-
그 시기 가 되면 다 오더라 조금 늦고 조금 일찍일 뿐이지..
"그걸 누가 모른다더냐? 조금 늦고, 그것이 문제야! 이미 꼴깍 숨넘어 갔으니 답답한 노릇이지.. "
논에 벼가..
밭에
김장 배추가.. 말라 타 죽었으니
우짜만 좋노.~~~~
"그럼 비 온 거 이거 취소할까?"
- 아이고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