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아트홀
재 개관식을 마무리한 후.
김영남 선생님께서
" 꼭 이 시간 이후 중요한 스케줄 없으신 분 은 남으세요.갈미 한글공원에 갈 것입니다."
갈미 한글공원 곁에는
보리밥 전문 식당이 여섯 집 가까이 모여있다
그중에서 중간에 위치한 옛날 보리밥집 앞에
주차를 하시고 모두 들어오세요~
제자들을 부르신다
보리밥 여덟 감자부침 셋
화기애애 식사를 즐기고
" 이제 한글공원 둘러봐요 "
우리는 한글서예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석양을 지나
어두워지고 있는 시간
갈미 한글 공원을 돌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설치된 조각품들의 의미를 설명하여주신다
한 시간 가까이 어둠이 내려앉은 공원에
모여앉아 오순도순 사제지간의 깊은 정이 눈 내리는 날 눈 쌓이듯 쌓인다
갈미 한글 공원
그곳에서 하루의 일정을 접었다
오늘 하루를 참 보람 있게 마무리하고
우리는 헤어진다
각자 편안한 곳에서 꿈을 꾸기 위하여 ~~~ 바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