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꿈 블로그

내 생각은 꽃은 모두 다 태양의 자식들이다 그뿐이겠는가... 새벽 6시 집을 나선다 그리고 산길을 오른다 그 시간에 출발해야 널찍한 큰 바위 앞에 도착해서 숨을 고른 후 떠오르는 태양과 눈을 맞춘다 오늘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

이른 아침 나는 싸늘한 가을과 손잡고 삼막천과 삼성천 개울 둑길을 걸었다 수양버들도 꽃처름 아름답다.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늘 푸르름을 보여주는 수양버들에게 이른 봄날 난. 먼곳의 연록 너를보며~~ 햐 아 ~ ~ .. . . 너! 정말 아름다운 꽃이로 구나하고 하고 혼자중얼 그렸지~ ~ ~..

가을비 내리는 새벽녘 산 아랫마을 은 가을이 가을이 물신 자란다

이른 아침 삼막 천 주변을 걸으며 가을을 긴 숨으로 가을 정경을 모아들인다

가을에 핀 장미 모과 그도 이제는 성숙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그렇지 파란 하늘과 코스모스. 그냥 너를 가을이라 불러줄 게 경인 교대 안양캠퍼스 텃밭은 이제 가을을키울 준비를 한다 오늘 나는 가을을 영접하러 3.5 km 를 걸어서 반긴다

시침 은 돌고 돌아 석류꽃 피고 지고 열매 맺고 여물고 붉어지고 능소화 여름밤을 밝히고 가을의 뜨거움까지 즐기려 하는구나 아름다운 능소화 그는 두 계절을 지나며 눈길을 빼앗고 마음을 즐겁게한다 이제 한가위 그때쯤 옆구리를 탁 타고 과감히 드러낼 빚 날 홍보석 석류알 ! 아 ~ 나..

텃밭은 이제 한 페이지를 넘기려 하고 있다 며칠 사이 모습이 싹 바뀔 것이다 텃밭에 가득한 잡초와 각종 채소들 오늘을 기점으로 뽑고 .씨앗을 뿌리고 또는 모종을 사다 심을 것이다 모두 다 뽑혀지고 씨앗을 뿌리고 또는 아기 묘를 심으면 텃밭은 무럭무럭 가을을 살찌워 갈 것이다

삼막천 삼성천 둑에 이슬비 곱게도 내려앉았다 이제는 가을로 들어선 것을 주변 자연의 모습을 보고 알 수 있다 귀뚜라미 밤에는 물론이고 낮에도 종일토록 무엇인가를 읽기를 시작했다 나팔꽃 이제부터 왕성하게 피워내고 따가운 햇살을 즐기는 그는 이른 아침부터 정오까지 일생 을 ..

마을 숲을 지난 찢어지는 매미소리 텃밭을가로질러 산으로 옮겨간다 산에 부딪한 매미소리 되돌아와 마을에서 소리 소리 아우성친다 가을 텃밭은 이제부터 숨찬 뜀박질이다 이제는 보기 드문 수줍은 목화꽃 목화꽃이 아름답다 매미와 잠자리 그리고 귀뚜라미 이제부터 그들 셋이서 가..

결실이 시작되었다 가을이란 노란색 빨간 색이다 손옥자 시 밭 가꾸기에 시인으로 솟아오를 문우님 들을 생각해 본다 금년 봄 여주 씨앗 2개를 심어 여주 3 개를 얻었다 이 가을에도 수확이 있기를 바라고 돌아오는 봄 여럿이 지표를 뚫고 솟기를 응원한다 3년 전 정솔 문우 등단 소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