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도록 파란하늘에 빠알간 홍시 내 고향 상주의 겨울 풍경 감이 발그레 붉은 빛 돌면 깎아서 곶감을 만들지만 더물게는 나무에서 저렇게 반 홍시로 두었다가 조그만 잠자리채 긴 대나무 장대에 매어서 하나씩 따 내려서 귀한 손님께 대접 하곤 했다 지금 나무에 달려있는 저 감은 특별이 달디 달다. 카테고리 없음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