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조롱박이 여물어 흥부처럼 설 거렁 설 거랑 박을 톱질하여 쪽을 내어본다. 아차 차 ~ 너무 서둘렀나 보다. 쪽에 쪽이나 버렸네. 1시간이나 삶고 껍질 긁어주고 속 긁어내고 얼마나 소중히 다루었건만 매밀꽃 필무렵 도시중심 인사동에도 매밀꽃이피었다 민들레 홀씨 바람만 살짝 불어준다.. 카테고리 없음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