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앞뜰엔 두 손 활짝 펼쳐 봄을 알리고 이미 먼 길 떠나는 모습 보인다. 일 년에 한 차래 씩 가다리는 설렘 뒤 만남은 환호를 자아내고 화사했던 너 바래 인 모습으로 퇴장하는 너를 보면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하고 나. 꽃 잎에서 인생을 읽는구나~ 카테고리 없음 2017.04.04
미세먼지 속 동급생 들 출몰 매화 그리고 잎 홍 매화 아름다워 그리고 갯 버들 꽃 뒤따라 피는 잎 동기생 그들은 정말 뒤처지고 싶지않아 줄 줄이 드디어 나타나다 카테고리 없음 2017.03.24
기다리던 설 기다리던 설 은 지난 설 이 되었습니다 설 다음날 청명한 날씨에 봄을 부르면 금방 달려올 듯 한 보드라운 날씨입니다 목련 봉우리가 눈에 밝게 드러나고 헤일수도 없이 많은 연보라 잎을 품고 출산의 때 를 기다리는 망울들 혹한을 견디며 품어온 열매를 이제는 털어낼 때가 되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