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구름에 가린 달 달. 달 가는 데 구름 못 가랴 시간 또한 머묾이 없을진대 나의 시간도 너울~ 너울 수월히~ 수월히~ 얹혀간다. 희안도 하지 6월 8일 자정 쯤 (오월 보름달) 창 높이 얇은 구름에 가린 달이 자는 나를 깨운다 까마득한 옛 첫사랑 애인의 부탁 아니겠는가? 중천에 뜬 오월 보름달은 열나흘 달에.. 카테고리 없음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