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발을 담그고 이름 모를 새 한 마리가 소프라노로 몇 곡째나 연이어 부르고 있다 궁금하여 일어나 창밖을 보니 높다란 나무 끝에 뒤태를 보이며 열창이다. 그런데?... 저건 산비둘기 모습이야!.. 그렇다면 노래의 주인공 은 나무가지 속에서 몸을 숨기고 불렀나봐.. 그 소리 번역을 해 보니 .. - 일어나 걸.. 카테고리 없음 2016.06.26
칠월의 마을 주변 더위의 중심으로 가는 마을 주변을 둘러본다 일찍 씨앗을 영글이고 있는 단풍 나무가 있는가 하면 난 절대 서둘지 않아요. 시침 뚝 떼는 단풍나무도 있다 여름 하늘 밑의 단풍나무 청 홍 단풍잎 또 하늘을 보며 휴가를 생각해 본다 아름다운 능소화가 그리고 접시꽃이 휴가를 불러온다 칠.. 카테고리 없음 2015.07.14
도종환 시 접시꽃 당신 어릴 때 장독대 옆 누나의 꽃밭 모서리에 피어있든 꽃 한껏 늘어진 여름날 오후 매미만이 목청 한껏 높이더라 ㅇ ㅇ 상사화 뜨거운 햇빛을 즐기고 있다 뜨거움 이 좋은 접시꽃 ,상사화, 군인 들 정열시켜 놓은듯 서 있는 옥수수 대, 그리고 젊음, 펄펄 끓는 정열 뜨거움 의 축제 달구어진 .. 카테고리 없음 2015.06.29
10층 중 2층에 살아요 저희 집에서 내려다 보면 한아름 됨직 꾸며놓은 꽃밭에 오늘아침 백합이 피기 시작했어요 지난 해 고양 꽃박람회 구경가서 색갈별로 백합 구근을 사다 심어 이제 두번째 꽃 피웁니다 그리고 배란다 난간에 나무 봉을 설치하고 서예계 큰별 꽃실 김영남 선생님 이 주신 여주씨 화분에 심.. 카테고리 없음 2015.06.25
제10회 안양시민 휘호대회 내일이 하지 ~ 접시 꽃 당신 이 활짝 웃는 모습 보여주는 6월 21일 나리 꽃 이지. 당신? 백합 이, 시조 할아버지는 같은 조상이지요~ 지난해에도 금년에도 비다운 비 내리지 않아 텃밭 가진 나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농부의 마음일랑 말할 수 없겠지. 삼막천이 2년가까이 한달전에도 또 오늘.. 카테고리 없음 201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