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온 뜨거운 피 식어지니
등교할 일도.
출근도.
눈 내려 새벽바람 찬데 서둘러 출장 떠날 일 도 없고
비 좁은 골목길 바삐 빠져나와
이제는 잔잔한 호수에 이르럿다.
평온에 감사하는 마음................
출처 : 손옥자 시밭 가꾸기
글쓴이 : 지구가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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