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스크랩] 小 雪 그가 와서 나 이러한 존 제 외다

지구가꿈 2018. 11. 24. 20:24


아직은 뛰어내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 마냥 망설이고 있는데........



이 엄중한 시간 나는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계절!! 그 엄중한.

 

시간 엔 마냥 이라는 단어가 없고



당대를 호령하던 호걸도 

미모를 자신하던 청춘도 

소멸의 길은어김이 없어



아 ~흘러간 청춘이여

너와! 

나! 

사랑하던 벗이여!



공평하게 

눈은 내리고

얼음 이불 야물게 덮이고



한때뿐인 청춘도


잠시뿐인 명성도

그 아름답던 미모도 짧기 그지없는 봄날의 꿈


원 턴

실 턴 


우리는 우리는

은하철도999 를 타고 광활한 우주를 힁단하는 승객이 분명한디 

아 생각난다 나타샤님

초면에 무테 포로 옆자리 밀고 앉자 나타샤님 반갑습니다 

시밭 가꾸느라 힘드시지요? 

하며 손꾸락 새게 만 한 미루꾸 한 갑 쓱 ~ 밀어드렸는데..


" 아이! 깜짝이야~뭐 저런 무례함이 " 하셨는지

" 이크 징글 " 하셨는지요. 흐~ 사과 드립니다. ^^

 

수첩공주 시인 호프 마시는 구경을 잘도 하시던 정 솔님. 

국방 ㅇㅇㅇ그 직장에서 그 명성이 화려 자자하시든 허수님.  

당대 유명한 시인이신 손 옥자 선생님.

글재주 비상하신 ycm 님. 

대전 유명 여고 미녀 3총사 중 한 명 되신다는 1년차 시인.

 

또~~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열명 넘게 모습은 헤아려지는대

시 밭 동지들이여 앞 칸 식당으로 오세요

생맥 파티 시작합시다 

까이꺼 뭐~ 

목청 다해 노래하며 

현란한 몸짓으로 춤도 추어봅시다.






출처 : 손옥자 시밭 가꾸기
글쓴이 : 지구가꿈 원글보기
메모 : 초설 그 설래이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