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던 열매 도 과일도 떨어트리고
팔뚝 저럼 굵은 나무도 부러트리고
태풍 밍밍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추석 명절은 슬금 슬금 닥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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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기대를 안고
그 많은 일들을 치른후
함박웃음으로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잠시 아주잠시 웃음꽃 피우다가
모두 사라젖습니다
이제 닭 쫒던 강아지
후루룩 날아오른 지붕위 둥근달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나고 지나가고 또 지나가리라
우리는 은하열차를 타고 지나는 풍경의 변화를
감상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지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