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일지 알 수는 없지만
각자 헤어질 그날이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추억 하나 만들고 싶어
시간 여행을 하였다
온양 관광호텔 지하 1층에 큰 대중탕이 있다
1년에 한두 번은 다녀온 곳이기에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온양 시장을 천천히 거닐다가 편한 마음으로 다녀왔다
하던 짖도 서툴러지는 노년이다
온양역에서부터 시장과 대중 탕 내부 모습까지 열 장을 올렸더니
1월분 "데이터 소진" 이라 아주 천천히
제가 알아서 달랑 4장만 살아난다
더 이상 손 될 방법을 몰라 그냥 아쉬운 대로
마무리..........
황혼 녘에 둘이서 시간 위에 올라앉자
한때 신혼여행 지로 인기가 있던
온양 온천 대중탕에서 잡다한 세속을 씻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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