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한주가 일 년이 지나 가는게 이렇게 빠르다
가을이 멀어지고 꽁꽁 언 땅에 동백나무에
어느덧 꽃 피어날 준비가 착착 이루어지고
동토 텃밭에는 채소 씨앗을 밭아드릴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이 모습을 좋아하는 이유는 동편의 햇살을
먼저 밭아 해 맑은 모습이 앞에 보이는 적송과
눈이 내리면 현대홈타운 슈퍼 지붕이 아름다워
자주 사진을 찍는다
눈이 내린날 동백은 춥고 피부가 아리겠지만
지나가는 과정이려니
참고있다
코로나로 힘든 한 해였지만
한 편으로는 파란 하늘이 얼마나 고맙고 살맛이 나는지
그 일부는 코로나의 공로 일 것이다
길이 눈에 묻혔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온 길을 잃으면 안 된다
이 길을 돌지 않으면 경비원은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고
꼭 필요한 길을 돌고 봄이 오시는 길 도
쓸어 두어야 한다
관악산 현대 홈타운 에도
봄오는 소리가 들린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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