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년 3월 이확학당 학생 유관순 누나는
불타는 심장으로 독립만세를 목놓아 외쳤어..
뼈가 꺾이는 일제의 고문에도
감옥에서 아침저녁을 맞으며 대한독립만세를
끊임없이 외첬지...
일본 형사가 어느 날
~몸이 망가지고 있으면서 꼭 그렇게 해야 하느냐?
하고 비아냥 그렸지
수형번호 371번 유관순 애국지사
=그러면 누가해야 하느냐?
하며 일침을 놓았지
일제 억압으로 나라를 빼앗기고
울분에 찬 의혈의 독립지사들 은 집안과 가정과 가족 포기하고
나라를 위하여 자신마저 버리고
당당히 맞선 수많은 애국 독립지사들...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을 버린 독립지사들 이 계셨기에
오늘 이 아름다운 강산에 태극기를 걸고 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또 봄이 솟아오르는가?
그분들 생각하면
한없이 나 는 작아진다
나라는 반쪽 된 체
그 반쪽이 또 국론이 양분되어
부끄럽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
꼭 하고 싶은 말은
고위직 관료.
정치하시는 분들
국회의원 되시는 분
독립운동하신 분들은
집안. 가족. 자신까지 추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아 나라를 위하는 마음뿐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