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비 다운 비
내리지 않아
땅도. 나무도.
모두가 비 오시기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어제 오늘 조금씩 내린비가
이사 하시는 분들께는
많이 힘드셨을 겄입니다
그러나 어제오늘 내려준
금가루 같이 소중한 비를
고맙게 생각 하시겠지요
25일
저녘이되니 돌다리 위를 넘쳐 흐릅니다
갈라진 강바닥이
자신의 가슴 갈라 저 아프듯이
가슴 앓이 하신 농사짓는 농부님들
저 또한 텃밭 농부라 큰 극정 이었습니다
물이 삼막천 바닥을 덮어 흐르니
참 흐뭇합니다
다음 월요일 오후부터 조금 더 큰비 오신다니
저수지에도 충분한 저수량 확보되겠지요 비가 이렇듯 소중합니다
삼막천 에 이보다 더 많이 가득 차 흐르던 큰 물은 3년 전이었고요
조금씩 내려준 비
그동안 많이도 가물었어요
27일 참 소중한 친구들이 숲 우거진 삼막천 변에 발 담그러 오기로 했습니다
짧은 시집이나 수필집 한 권씩 준비하라 했습니다
월요일. 그날~
기다림 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