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윤 오월 열나흘 달님 7월 7일 오늘 12시 30분 창을 두드려 잠을 깨어 보니 인물이 훤한 님이 내려다보고 있다 달을 쳐다보면 총각 때 두 뼘이나 자라난 보리밭에 서서 달빛 아레 헤 맑은 연인의 얼굴이 져리도록 그립다. " 아 ~ 이뻣는데.. " - 예야!! 철 좀 들 거라 그때 망울 터치는 꽃 아름답지 않은 꽃 있다드냐! .. 카테고리 없음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