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이웃집 지붕엔 한아름 보다 더 큰 잘생긴 호박 이있고 새콤 한 청귤이 한짝 오고 단지 내 감이 수줍은 듯 얼굴 붉히고 단지 텃밭엔 넘치는 가을 대추가 나무에 달린채 자알 익었습니다 오늘밤 8시 달보러 뒷 뜰에서 우리집 2층 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창밬에 푸른잎이 지나고 있지요 화.. 카테고리 없음 2015.09.27
언제나 곁에 머물진 않아 추석날. 기다리던 가족과 함께 일산 기독교 묘원 으로 서울시립 승화원 으로 꽉 막힌 도로를 일곱 시간넘게 웃음으로 지났는데 슈퍼 문 이 가듯이 다 떠나 가고 추석 다음날 한적한 온종일 외롭다. 시간은 쉼 없이 사라지고 있지 머물지 않아 해질녘 이면 어릴적 순식간에 사라진 엄마 두.. 카테고리 없음 2014.09.09
추석날 아침 자식들 기다리며 코스모스 긴 목 빼고 윗길 아렛길 을 둘러보고 있다 가을 억새 꽃 피우고 옆 삼막천 개울물 조잘이며 부지런히 가는데 흘러 가는데 먼 산은 안개속 에 잠겨 보이지 않고 해가 중천 이것만 9홉시가 지나는데 어디쯤 오고 있을까 ? 얘들이.................. .. 가족이 모이고 꽃 송이처럼 아름다.. 카테고리 없음 201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