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휴 ~모란이 질 때 가슴 앓이를 했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사건이다 작약이 이토록 아름답다 늙은 할배가 사 오 월 피어나는 모란과 작약을 기다리며 한 해를 기다려 내는지도 모른다 더욱이 이 비 맞은 아름다움을 탐하며 이 아름다움을 무엇으로 칭찬할 수 있을까? 없다! 그냥~ ㅎ~ㅑ하며 즐기며 만족해 하는 수밖에...... 햐 ~ ~ 보기 드문 찔래꽃 집 옆 삼막천 둑에 피아있는 꽃 심은지 새 해 째 아마릴리스 지난해에는 쌍 나팔 불드니 올해에는 네 나팔 준비하고 있네요 여름으로 들어선 계절은 연일 비 오늘도 종일토록 비가 내린다 내일도 내린다는 비 워낙 비를 좋아하는 나는 창 밖 꽃밭을 내려다본다 작약꽃이 빗물을 견디지몾해 얼굴을 땅에 얹고 조요히 비를 맞는다 지주목과 노끈을 들고 나가서 지주목을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