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 일 동안 흐린 날이 계속되었다

지구가꿈 2022. 6. 16. 17:55

드디어 15일 낮에는 빗방울 

밤에는 비가 내렸다
텃밭에 하루 동안 물 주러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벼논에는 흡족에 미치지 못하리라

관악산 홈타운 아파트 109동 뒤뜰이다

나의 비원에 꽃이 멈추지 않고 핀다

 

 

 

 

집 옆 삼막천의 개망초 개울과 잘 어울린다

파 동

 

 

나의 집이 2층이다

배란다 앞을 쉬지않고 수박 순이 거닐고 있지...

눈이 즐겁다

 

봉선화가 아름답게 피었다

전화로 ..

-선생님 뵈온지가 한해가 다가옵니다

오류역 문화공원에서 만나 점심 함께 하도록해요 하니까

-네 ~ 봉선화 필때 한번 만나요 하시던 서선생님 이곳에 봉선화가 피었습니다

 

나의 비원에 꽃이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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