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13

봄비가 비단처럼 곱게내리고

겨울을 자난 파는 달기도하고 매우 풍미가 높다 이 마늘도 추운 겨울과 맞장을 뜨고 이겨냈으니 그향이 오죽하랴 보온 비닐에 덮혀 비를 맞고있다 이 앞에 앉아 한참이나 감상을 했지 그 음악소리가 아주 조용히 자작 사작 다작하며 편안함을 안겨주드라 식구가 많드라도 너무많이 심지안았나 싶다 왕성하게 자랄 땐 과잉 생산이되어 고민할 때도있지 상추가 한창 흔할때 한바구니 1000원 할대 한봉다리 들고 1300원 버스타고 신도림동 친구네 같더니 전해주고 돌아서는 나에게 냉장고에서 족히 한근넘을 호주산 쇠고기를 들려주어서 매우난감 한적이 있고 구일역 부근에 우리 손옥자 시인집에 가서 문 고리에 걸어두고 왔더니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당부당부 하셨다 아마도 지팡이 집고 다가오는 노인이 크게 부담이 되었든 모양이다 아주 오..

나의 이야기 2021.03.27

밤세 무서리 내려 기온이 차다

차가운 아침이었다 이곳 텃밭이 삼성산 아래에 있기에 도심보다 2~3도 낮은데 해가 산을 넘어 빛이 비춰 내리기 까지는 이 세벽이 아주춥다 된 서리는 아니지만 무서리가 내려 꽃잎에서 살작 보인다 김장 배추 무우가 무섭게 하루 하루 귀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을 알수있다 어제 수정되어 곧장 밤세자라 오늘 저녁이면 주먹만 하게 자랄것이다 겨울을 견뎌낼 시금치가 자라며 지금은 건강과 내성을 키울때.... 양배추가 걷 잎의 보호속에 알을 차곡히 체우고 있다 매일보아도 얼마나 건강히 굵게 또는 땅위로 솟는지 놀랍다 김장 배추도 알이 차곡아 차곡히 꽃피는 시간이 따로있으랴~ 이미 준비된것은 피어야 하지 주변을 둘러보면 모든 자연은 아름답고 감사하고 모두가 이 모두가 꽃이려니 텃밭에 왠 키가 큰 국화인가? 텃밭 일부를..

카테고리 없음 2020.10.24

꽃 그 아름다운 님을 두고 잠 잘수가 없어요~작약 그 아름다운 꽃

더 이상 누워 있을 수가 없어 떨치고 일어났습니다 창밖을 보니 새벽하늘에 하이얀 달 반쪽이 서쪽을 향해 부지런히 가고 있습니다. 저는 망설였습니다 어제 어둠이 내려않은 시간에 곁에 가보니 잎을 모으고 잠 잘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른 이 시간에는 아직 예쁜 님 잎 활짝 펼치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