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도시 아이들은 예쁜 앵두에 관심이 없다 따먹지 않으니 붉은 앵두 열흘이 넘도록 추억을 부른다 해가 갈수록 숲은 우거져 매년 백합의 키가 높이 자라고 있다 햇빛 쟁탈전이 치열하다 나의 앞뜰에 내가 정성 들여 가꾸는 혹성 612번이 있다 그곳에 키다리 백합이 피어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7.06.27
앞 뜰의 봄 관악산 현대홈타운 아파트 인적 드문 한적한 어느 모퉁이에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살던 소혹성 B612 이 내려와 있습니다 나의 어린시절의 꿈을 다시 실현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사진 아랫부분에 동그란 돌담장은 5년 전 지금쯤 아네와 아랫녘 매화마을 꽃구경 같다가 홍매화 한 거루 .. 카테고리 없음 2017.03.29
어린 왕자가 바라보는 별 소혹성 B612 에 심겨져있는 고집 센 장미가 아니고 이곳엔 홍매화 한 거루 와 색깔별로 백합 내 거루 이 별에 정착한지 3년 째입니다 나무에서 꽃 몽우리 밀고 올라오고 지 표면을 뚫고 네 가지 색 백합 밀고 올라옵니다 고집이 보통이 아닙니다 좀 채 말릴 수도 없고 또 성격을 알기에 잠잠.. 카테고리 없음 2016.04.01
내가 사는 지구야... 봄에 하얗게 꽃이 아름답고 또 잎이 무성하여 녹음이 풍성하고 겨울에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빨간 열매가 돋 보여 이 예쁜 열매를 꽃 사과라고 불러.. 허기진 새들의 먹이가 되어주지 뒤 뜰에 돌을심고 지구라고 이름하고 어린왕자가 된 나는 홍매화 한거루와 색 색의 백합을 심고 땅 .. 카테고리 없음 2015.12.21
목련 화 여. 삼막천 을 지나시는 길에 먼 길 오시느라 피곤도 하실 터인데 며칠 쉬었다 길 떠나시지요 각자 맡은 일엔 잠시도 본분을 저 버릴 수가 없답니다 밤이고 낮이고 초침은 쉬지 않으니까요 초침 맞춰 다음 세대가 할 일이 시작되니까요 제게 주어진 만큼의 길을 걷고 시간이 되면 제가 가야 할 길 그 길을 즐겁게 가는 .. 카테고리 없음 201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