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꿈 그.. 때가 되면 철갑 같던 두꺼운 껍질도 스스로 흘러내리지 ~ 세상에서 부끄러움을 알게 되면 옷을 홀랑 벗어 부끄러움을 스스로 알몸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해 이웃에게 하지 말아야 할 얘기한 것까지 후회로 남아. 나는 완전하지 못하며 내 생각이 다 올은 것 아닌데.. 올은 것으로 얼마.. 카테고리 없음 2017.07.01
어린왕자 도시 아이들은 예쁜 앵두에 관심이 없다 따먹지 않으니 붉은 앵두 열흘이 넘도록 추억을 부른다 해가 갈수록 숲은 우거져 매년 백합의 키가 높이 자라고 있다 햇빛 쟁탈전이 치열하다 나의 앞뜰에 내가 정성 들여 가꾸는 혹성 612번이 있다 그곳에 키다리 백합이 피어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7.06.27
찬란한 봄 밝은 햇빛 반기는 관악산 현대 홈 타운 아파트의 텃밭에는 생기가 넘실댄다 아름다운 연 록 잎을 마음껏 즐기고.. 돋아나며 이미 각자의 개성이 명확하다 파 아란 아침 햇살과 자연의 미소... 솟아오르는 어린 꽃 몽우리 와 녹색 잎 그리고 파란 하늘 이 ~ 조화로움 이미 지고 난 목련 꽃자.. 카테고리 없음 2017.04.19
지난 여름 버려진 화분 저 아레 동그란 돌담장 보이시지요? 내가 담장 두러고 무엇을 가꾸는 곳입니다 이름하여 지구가 꿈의 혹성 721........ 그기에는 다섯 종류 아홉 거루 꽃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에 서예가 김영남 선생님께서 집에서 기른 체리나무 묘목 두 거루도 있습니다 목말라 죽어가던 화분을 주.. 카테고리 없음 2017.02.23
이번 장마 가 끝나기도 전에 이글거리며 여름 태양이 세상을 제압한듯합니다. 폭염 경보라도 발령 해야하겠습니다 여름 그리고 매꽃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 물 아레에 비칩니다 친구야 험악한 세상 함께가자~~ 고렇게 보이십니까 ? 몇일후 저 뻗어 나간새순은 ? 또 노예처름 살아가는 저 갯버들 가지는.. 카테고리 없음 2016.07.08
자난 새벽 빗방울 조금 뿌리고 오늘 일찍이 창밖을 보니 순백의 목련 잎은 그 보슬비 무게도 견딜 수 없어 떨어져 내립니다 그런가 하면 땅을 뚫고 솟는 싹 들도 있습니다 적잖이 위안이 됩니다 ㅇ 이별이 있는가 하면 또 이렇게 싱그러운 만남도 있군요 탄생 그 얼마나 숭고한 현상입니까? 곁에 함께 더불어 살면서 따.. 카테고리 없음 2016.04.07
기다리던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목련이 아름답게 활짝 핀 어제였습니다 꽃처럼 귀한 비가 오지 않아 개울이 개울 답지 않습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비님 오시네 기다리던 매화 가 보입니다 섬진강 변에서 3년전 강제이주 시킨것입니다 매년 비슷하게 벚 꽃피면 뒤따라 봄비가 내리지요 정말 오늘은 가슴이 뜁니다 두 아름.. 카테고리 없음 2016.04.03
10층 중 2층에 살아요 저희 집에서 내려다 보면 한아름 됨직 꾸며놓은 꽃밭에 오늘아침 백합이 피기 시작했어요 지난 해 고양 꽃박람회 구경가서 색갈별로 백합 구근을 사다 심어 이제 두번째 꽃 피웁니다 그리고 배란다 난간에 나무 봉을 설치하고 서예계 큰별 꽃실 김영남 선생님 이 주신 여주씨 화분에 심.. 카테고리 없음 2015.06.25
제10회 안양시민 휘호대회 내일이 하지 ~ 접시 꽃 당신 이 활짝 웃는 모습 보여주는 6월 21일 나리 꽃 이지. 당신? 백합 이, 시조 할아버지는 같은 조상이지요~ 지난해에도 금년에도 비다운 비 내리지 않아 텃밭 가진 나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농부의 마음일랑 말할 수 없겠지. 삼막천이 2년가까이 한달전에도 또 오늘.. 카테고리 없음 201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