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후문을 나가서 삼성산을 오른다 삼막사를 향해 조금 나아가면 처음 만나는 의자와 설치된 운동기구 주변에는 언제부터인가 누구신지 청소를 말끔히 해 놓았다 운동기구 앞 의자를 지나 1k 정도 오르면 두 번째 의자 가 나온다 그 주변에는 페트병과 커피 봉지 녹차 봉지 사탕 봉지 냉커피 잔에 빨대까지 꼽혀서 뒹굴고 물티슈 휴지 등 온갖 나부랭이가 널브러져 있다 줏어야지 당연히 ~ 두번째 의자에서 삼막사 쪽을 향하면 곳바로 아래로 급경사가 돠고 곧바로 우측 5미터 앞에 운명적으로 묘한 바위가 있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육하원칙 중 하나만 설명을 할 수 있다 위 머리 부분이 탐이 나서 정 질을 깊숙이 네 곳이나 해집어 놓고 마지막 해머로 치지 않은 것 그것이 갈 때마다 머리를 맴돈다 영원히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