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나열된 행정동 명칭 싫다"
옛 동네 이름 되찾은 안양시민들“1·2·3 나열된 행정동 명칭 싫다”…옛 동네 이름 되찾은 안양시민들입력 : 2024.12.10 20:44 수정 : 2024.12.10 20:46김태희 기자뉴스플리공유하기 글자크기 변경인쇄하기동네 분할 때 획일적 개칭주민들, 변경 캠페인 나서충훈동·관양동·인덕원동작년 조례 개정 통해 복원경기 안양시에는 조선시대 국가에 공훈이 많은 공신에 관한 사무를 맡아보던 관청인 ‘충훈부’가 있었다. 일대는 ‘충훈부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충훈동’이라고 불렸다.같은 안양시 내 관악산 아래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은 ‘관양동’, 조선시대 환관들이 내려와 거처하며 덕을 베풀었다는 마을은 ‘인덕원동’이라고 불렀다.1990년 충훈동과 관양동, 인덕원동은 수백년간 불리던 이름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