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구로문화원 손옥자 시 강의 들으러
갈때 들려 저 립스틱 짙게 바른 예쁜
입술을 언제쯤
열어줄까? 하고 탐했지...

드디어 3월 23일 아침
100여 송이 몽우리 중 제일 먼저 피어나는
동백 아가씨 나에게 입술을 열고 정조를 바치다

관악산 현대 홈타운 아파트 109동 뒤뜰에
목련도 껍질을 열고
두 손 모아 하늘을 우러러볼 수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모습

노오란 산수유 또한 활짝 열다

4월 하순이면 나도 아리따운 나 모란
내리는 비에 샤워한 모습 눈부시게 비치일걸

오류동역 광장 구로문화원 앞 매화가 피어났다



오류역 옥상 문화공원에 메화며
많이 올라온 솔 순





우리 마을 에 드디어 봄 이 내려앉잖다
행복한 봄 호가 뿌~웅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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